배우 제시카 알바의 친환경 퍼스널 케어 제품 브랜드 어니스트컴퍼니가 나스닥에서 거래 데뷔하면서 44 % 급등했다. 어니스트 컴퍼니의 주식은 수요일 거래에서 주당 23 달러에 마감되는 초기 공모에서 16달러에 팔려 약 21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제공했다고 한다.

 

할리우드에서도 스타들이 사업에 뛰어드는 경우는 많지만 제시카 알바처럼 경영에 참여해 그 회사를 성장시킨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상장도 미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제시카 알바가 10년 전에 설립한 이 회사의 지분은 적어도 서류 상으로는 약 1억 3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 (SEC)에 제출 한 자료에 따르면 알바는 주식을 매각 할 계획이 없다고. 의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알바는 여전히 이사회의 이사로 있으며 회사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 - yahoo finance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알바는 유해한 독소와 화학 물질이 없는 건강한 제품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2011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실제로 자신의 아기 옷을 빨다가 만졌던 세제에 발진이 나서 회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사업이 국제적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아마존, 코스트코, 타겟 및 월그린스를 비롯한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물티슈, 기저귀, 샴푸 등 유아 용품 외에도 스킨 케어, 화장품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유행하는 동안, 청소 용품을 포함하도록 제품 라인을 확장했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 출처 - yahoo finance

 

사진출처 - 핀터레스트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예쁘장한 외모로 인기를 끌며 옷까지 잘 입어 자주 패션 블로그들에 소개되고 했는데. 연기력 논란이 엄청나서 한동안 뜸하더니 영화제작자 남편을 만나서 오손도손 잘 지내며 사업도 잘 하는 듯. 

 

 

영화 <허니>에서 보여 준 춤실력에 반해 이 영화를 몇 번이나 돌려 본 기억이 있다. 웃는 얼굴이 특히 매력적이다. 관능적이기 보다는 큐티섹시한 느낌을 준달까. 헐리우드에서 소문난 잉꼬부부로 명성이 자자하기도. 한국에서는 아직 어니스트 컴퍼니의 물건을 구입할 수 없지만, 해외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니 나도 언젠가 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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